리뷰/재롱이가 산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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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렐 인스턴트팟 듀오 플러스 멀티 압력 쿠커 Duo Plus Mini리뷰/재롱이가 산 것 2020. 10. 4. 17:38
재롱이는 프로집콕러입니다. 그래서 밥을 집에서 많이 해 먹지요. 작은 미니 밥솥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밥은 햇반으로 대체하고 반찬만 만들거나 사서 먹었는데요. 지난주에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다가 현타가 왔습니다. 플라스틱이 너므나 많은 것... 지구야 미얀...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햇반이랑 테이크아웃 커피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은 줄이자는 생각에 텀블러도 사고 예전에 쓰던 전기밥솥도 꺼냈습죠. 그런데 오랜만에 밥을 해서 먹어보니 밥맛이 영 별로였어요. 어릴 때 어른들이 밥맛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평하실 때 '밥에서 도대체 무슨 맛이 난다는 거지' 이렇게 생각했었는데, 나이를 먹다 보니 저도 밥맛 차이를 느끼게 되더라고요. 게다가 밥의 상태도 좀 이상했어요. 밥을 해서 반나절 동안 보온을 시켜보니 밥이..